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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 2019 학회 참가기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01-12 17:49:52 조회수 61

2019.09.09 ~ 2019.09.13

 

9월 둘째주에 국제 음향 학회인 ICA 2019에 다녀왔습니다. 국제학회인 만큼 여러 대학들에서 많은 연구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음향 주제의 최신 연구 경향 및 트랜드를 알아보고 교수님의 연구를 발표하기 위해 윤길호 교수님과 최형규 연구원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ICA 2019 학회는 독일 아헨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열렸어요. 아헨이라는 도시가 독일에서 음향 분야로 알려져 있다고 그러네요. 작은 도시이지만 유럽의 특색이 묻어나는 멋진 건축물들이 있는 도시였습니다.

 

Acoustic 학회라서 acoustic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이 발표되었습니다. 먼저 layer층의 설계를 하는 연구를 보았습니다. 방음벽의 연구들은 정말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보여요. 방음벽 layer의 impedance를 이용해서 방음 설계를 진행하고 추가적인 설계를 통해 방음 효과를 높이는 연구였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자동차. 자동차의 실내 소음 진동의 문제가 매우 이슈화되고 있는데요. 각국에서 자동차 실내 소음 문제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요. 유럽 쪽은 특히 자동차, 항공 엔진 등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외관, 타이어 마찰, 엔진 등 외부, 또는 차량 내에서 발생하는 진동 또는 음향들 에너지가 복합적으로 운전자에게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해결을 하기 위해 구조설계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어요. 

 

Acoustic에서 흡음이 정말 중요하죠. 산업화에 적용시키기 전에 검증 단계로 간단한 실험을 통해 흡음률을 확인합니다. 입사파와 반사파를 이용해서 흡음을 측정하는데요. ‘Porous 구조를 이용해서 흡음을 확인하고 설계를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 Porous 구조물을 이용한 벽에서 흠음이 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네요. 생각만 하지 말고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포스터 였습니다.

 

요새 부상하고 있는 metamaterial !! Metamaterial 주제들은 특이 현상이 나타나는 구조를 설계하는 연구입니다. 파동 특성을 이용하는 연구 분야인 만큼 acoustic 분야에서 인기있는 주제로 급부상중인듯 하네요. 흥미로운 주제로 진동분야에서는 band gap, 음향분야에서는 focusing, cloaking 등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Metamaterial 분야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의 소음 문제 중에서 또 하나의 이슈는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 문제 입니다. 타이어와 지면 접촉면적, 차량의 무게, 속도 등 여러 복합 요소들이 소음을 발생하는 원인이 되는데 최근 이 문제를 자동차 회사에서 많이 다루고 있어요.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 소음도 재미있는 주제 인 듯 합니다.

 

이번 학회에 참여하면서 structural intensity 주제를 보게 되었는데요. 구조물의 단위 면적당 에너지 전달률을 나타내는 연구로 구조물안에서의 파동 전파 거동을 분석합니다. 이 연구분야는 에너지측면을 잘 고려해서 연구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ICA 2019 학회에서 윤길호 교수님께서 발표하시는 중이에요. 윤길호 교수님의 최적화를 적용한 연구 입니다.


9월 13일 ICA 2019 학회 종료 !!

 

Acoustic 분야의 다양성과 최신 경향 및 트렌드를 보고 듣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열심히 연구해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해가는 연구자가 되면 좋을것 같아요. 다음 학회에서 좋은 주제로 발표하려면 열심히 연구해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하시는 연구원분들 모두 화이팅!!